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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morgueprincess
어떤 큰 문제가 일어난다.
"으아, 어떻게 해. 으아, 어떻게 해."
그러다 그보다 더 큰 문제가 일어난다.
"으아아아아아~"
그래서 바로 앞에 있었던 문제를 까먹는다.
그건 이미 더 이상 중요하지 않은 문제가 되어 버린다.
문제로 문제를 덮고, 사건으로 사건을 덮는 설상가상 방식! |
| 이 글의 관련글(트랙백) 주소 http://redshadow.pe.kr/tt/rserver.php?mode=tb&sl=7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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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걱정한다 -> 초조해한다 -> 불안해한다 -> 짼다..
이러는듯..;;
어제 친구녀석과 컴퓨터 AS의 센트럴도그마, 마스터피스에 대해서 토론하다가
역시 컴퓨터 수리는
1. 뺐다가 꼽는다.
2. 껐다가 켠다
3. 지우고 다시 깐다
4. 버리고 새로 산다
가 왕도라는 결론에 다다랐습니다. 사실 2번까지만 해도 문제의 70%는 해결되더군요(경험상)
그나저나 설상가상 방식인데 그게 정말 안녹고 다 쌓이면 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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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설상가상의 방식이 나름 유용한 것은 마음이 다스려진다는 점이지.
배짱이 점점 늘어난다고나 할까. 인생사에 대해 달관한다고나 할까.(먼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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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버둥 치려다가 체념하고 견딘다.
설상가상이 되면 체념의 속도가 빨라진다.
모든 문제가 별 것 아니게 되어 버린다.
사소한 부작용은 작은 일이 차라리 포기가 잘 안될 때도 있더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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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음, 제 경우는 후자가 반드시 전자보다 임팩트가 강하기 때문에.....;;
제 경우는 포기와 체념 보다는 신경을 분산하는 쪽에 가까운 것 같아요.
특정 사안에 지나치게 고민하는 것을 막아준다고나 할까.
주로 별 거 아닌 일 갖고서 고민하는 소심한 사람에게 어울리는 방식인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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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건(A)이 발생한다
2. 곧이어 다른 사건(B)이 발생함
3. 시간이 지나면 잠깐씩 있다가 A가 생각나서 끙끙거림
4. 조금 있으면 A를 잊고 있다가도 사건 B가 생각나서 끙끙거림
5. 3,4의 반복이 시작하다 결국 정신줄을 놓길 바라면서 발등에 떨어진 불들 수습에 들어감 -_-;
간혹, 사건이 발생할 조짐이 생기면 미리 방지하는 기술을 보여주다가도,
1~5까지의 상황반복을 하는 양태가 상대적으로 잦게 발생함
최근에는,
사건 A의 발단 - 전개- 절정- 결말의 단계 진행도중,
발단- 전개 도중 정신줄을 놓고 싶어진다는 말을 내뱉는 증상도 발생하곤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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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은 동색, 삽질은 만민공용. |
| lukesky 08/08/26 00:39 |
R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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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A가 닥친다 - 끙끙댄다 - 더 큰 B가 일어난다 - 더 끙끙댄다 - 그보다 더 큰
C가 찾아온다 - 폭발 직전에 초연해져 흐르는 대로 몸을 맡긴다
가 되겠군요. ㅠ.ㅠ 될 수 있으면 C까지는 가지 않으려고 하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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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 대로 몸을 맡긴다'라는 건 장자가 설파하던 도가 아닙니까!
인생은 결국 도를 닦기 위해 사는 것.... (쿨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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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삽질을 위해서는 창조력이 필요한 법이니까요.
그것도 쉬운 것은 아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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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상가상인데 역피라밋꼴로 쌓이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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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피라밋?! 바로 이해가 되지는 않는데 어떤 경우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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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거요. 문제1 위에 문제2,3을 덮어 안 보이니 안심. 그 위에 다시 4,5,6을 덮고 그 위에... 나중엔 안 보여서 기억도 안 나는 문제들이 흔들흔들 비틀비틀 삶을 스릴있게 만들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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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완전 놀랐음. 어쩐지 아는 사람을 만날 것만 같은 예감이 드는 저녁이긴 했지.
공연 이후의 시간들은 즐거웠는지 모르겠다.
아무튼 rss는 다시 수정해 놓으마. ^o^
공연평은 어느 세월에 올라올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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